韓 축구 이끌어갈 2001년생 동갑내기, 西 무대서 ‘코리안 더비’ 치르나…레알 베티스, 오현규 영입 관심→AT 마드리드행 ‘오피셜’ 공식발표 나온 이강인과 맞대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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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Oh Hyeon-Gyu)
어쩌면 오현규(25·베식타시)가 새 시즌 ‘동갑내기’ 이강인(25·AT 마드리드)과 스페인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공격진 보강을 추진 중인 레알 베티스가 오현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무려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둔 레알 베티스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베식타시에 제시했다”며 “레알 베티스의 제안이 베식타스가 오현규의 몸값으로 책정한 것과 일치하면서 이적 협상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년 만에 UCL 복귀를 앞둔 레알 베티스는 재정적·스포츠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최대한 UCL에 걸맞은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드릭 바캄부와 에즈퀴엘 아빌라가 잇달아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자원이 부족한 터라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베티스는 여러 공격수 가운데서 오현규로 시선을 돌리면서 베식타시와 접촉했다.
때마침 베식타시도 오현규를 매각하려는 분위기다. 오현규는 지난겨울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이후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에서 8골을 넣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올여름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를 매각하고, 두산 블라호비치나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베식타시는 이에 레알 베티스가 제안한 이적료 1500만 유로를 받아들이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논의를 나눴고,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향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오현규는 6개월 만에 레알 베티스로 적을 옮기면서 동시에 한국인으로는 이천수와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 김민수에 이어 역대 9번째로 스페인 무대에 입성하게 된다.
특히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3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과 새 시즌 스페인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된다. 오현규와 이강인은 2001년생 동갑내기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들이다. 실제 둘은 태극마크를 달고 같이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
오현규는 탄탄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움직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에서 투지 넘치게 싸워주면서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매탄중, 매탄고를 거쳐 201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김천 상무에서 군 문제를 해결한 그는 2023년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헹크를 거쳐 베식타시에서 뛰고 있다.
韓 축구 이끌어갈 2001년생 동갑내기, 西 무대서 ‘코리안 더비’ 치르나…레알 베티스, 오현규 영입 관심→AT 마드리드행 ‘오피셜’ 공식발표 나온 이강인과 맞대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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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6.07.28 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