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권기민 천금 역전골’ 제주, 원정에서 광주 2-1 제압...2승 3무→7월 무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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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민 세리머니
[골닷컴, 광주] 반진혁 기자 = 제주SK가 무패로 7월을 마감했다.
제주SK는 2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7월을 마무리했다. 반면, 광주는 142일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광주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이데일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정지훈, 바 루아가 측면에 배치됐다. 문민서, 최경록, 주세종이 중원을 구성했고 박원재, 주앙 페드로, 반 흐룬스벤, 안혁주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제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김신진이 공격 선봉에 나섰고 네게바, 김준하, 박창준이 2선에 위치했다. 오재혁과 이탈로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륜성, 김건웅, 권기민, 유인수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지켰다.
광주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제주 진영 쪽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틈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10분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민서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혼전 상황에서 정지훈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제주는 일격을 당한 후 고삐를 당겼다. 네게바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맞불을 놨다. 전반 32, 37분 네게바가 차례로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제주가 결실을 봤다. 전반 39분 오재혁이 빠른 돌파로 광주의 수비를 뚫고 슈팅을 선보였고 수비가 걷어냈지만, 골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과 함께 동점골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불이 붙었다. 광주는 추가 득점을 위해 열을 올렸고 전반 추가 시간 아이데일이 자책골을 유도했지만,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있어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전은 양 팀 1골씩 나눠가 진 채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광주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10분 최경록이 제주 김륜성의 공격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위협적인 태클을 선보였고 결과는 퇴장이었다.
광주는 교체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바 루아, 박원재를 빼고 하승운, 장석환을 투입했다.
제주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박창준, 김준하를 빼고 최병욱, 신상은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꾀했다.
제주는 고삐를 당겼다. 후반 23분 김륜성의 패스를 김신진이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광주의 주앙 페드로가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혀 득점은 무산됐다.
계속 몰아붙이던 제주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최병욱이 연결한 크로스를 권기민이 머리로 광주의 골문을 뚫었다.
광주는 끝까지 힘을 쥐어짰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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