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완전체’ 홍명보호, 모레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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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눈앞에 둔 홍명보호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섭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모레(4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뒤늦게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한 이강인까지 가세해, 26명의 태극전사 ‘완전체‘가 구성된 이후 치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고사입니다.
대표팀은 직전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소속팀인 미국 LAFC에서 골 가뭄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주장 손흥민이 시원한 멀티골을 터뜨렸고, 최전방 경쟁에서 다소 밀려있던 조규성(미트윌란) 역시 2골을 몰아치며 홍명보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겼습니다. 아울러 깜짝 발탁된 K리거 센터백 이기혁(강원)이 스리백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했고, 부상 우려가 있던 중원의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이재성(마인츠)의 중원 조합 역시 성공적인 복귀 알람을 울렸습니다. 다만 조유민(샤르자)이 발바닥 부상으로 낙마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훈련 파트너로 동행했던 조위제(전북)가 대체 선수로 최종 월드컵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엘살바도르는 FIFA 랭킹 100위로, 25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뒤처지는 약체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한 엘살바도르는 최근 최종예선에서 파나마, 과테말라, 수리남에 잇따라 패하며 조 최하위(1승 5패)로 탈락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10실점으로 극심한 공수 불균형을 겪고 있어 한국의 무난한 우세가 점쳐집니다. 다만, 손흥민과 LAFC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 3골(리그 9경기 2골)을 기록 중인 22세의 젊은 공격수 네이선 오르다스는 우리 수비진이 경계해야 할 요주의 인물입니다.
본선을 코앞에 둔 만큼 홍명보 감독은 이번 엘살바도르전에서도 실험과 자체 점검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가벼운 근육 부상으로 지난 경기를 쉬었던 오현규(베식타시)가 정상 훈련을 소화함에 따라 이번 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하며, 물오른 감각의 조규성 역시 재차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황인범 역시 실전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강인은 미국 유타주 특유의 고지대 환경 적응 경과에 따라 출전 시간과 여부가 조율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모레 엘살바도르전을 끝으로 모든 모의고사를 마치고, 오는 5일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강인 합류 완전체’ 홍명보호, 모레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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