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전설’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최종 명단 합류… 마스크 투혼으로 마지막 ‘라스트 댄스’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6 조회
- 목록
본문

크로아티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루카 모드리치(AC 밀란)가 불혹의 나이에 개인 통산 5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크로아티아 축구연맹은 2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라는 위대한 업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정조준합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모드리치가 있습니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무려 1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며 스페인 라리가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긴 여정을 마친 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1985년생으로 40세에 접어들어 에이징 커브 우려와 함께 벤치 자원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을 비웃듯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무대를 지배했습니다. 여전히 날카로운 경기 운영과 명품 조율 능력을 선보인 그는 당당히 실력으로 월드컵 승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모드리치의 월드컵 도전사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게 됐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당해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3위가 그의 마지막 ‘라스트 댄스’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 마침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대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최근 안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드리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혼을 발휘하며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노련한 베테랑들과 촉망받는 신예들의 완벽한 신구 조화가 돋보입니다. 모드리치와 함께 숱한 영광을 안았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이반 페리시치, 마테오 코바치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등 베테랑 황금 세대들이 중심을 잡고, 루카 부슈코비치, 페타르 수치치 등 젊은 피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과연 마스크를 쓴 ‘축구 도사’ 모드리치가 자신의 진짜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크로아티아를 어디까지 이끌고 올라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있습니다.
‘40세 전설’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최종 명단 합류… 마스크 투혼으로 마지막 ‘라스트 댄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